1군단 특공연대 소속 황수용 하사 인터뷰

"똑같은 상황 생기면 다시 물 뛰어들 것"

구조 다음날 묵묵히 휴가마치고 부대 복귀

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여고생 A(17)양에게 산타클로스 대신 ‘생명의 은인’이 찾아왔다.


이날 저녁 10시 25분 쯤 지체장애가 있던 A양은 서울 영등포구 원효대교에서 한강으로 몸을 던졌다. 영하의 날씨인데다 수심이 깊고 유속도 빠른 탓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. 그런데 잠시 뒤 한 ‘의인’이 강물로 뛰어들었다. 휴가를 나와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군인이었다. 이 군인 덕분에 A양은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. 한치 고민도 없이 차가운 한강물에 뛰어들어 여고생을 구한 그는 바로 1군단 특공연대 소속 황수용(21) 하사다. 황 하사는 제3공수특전여단에서 특전사로 복무하다 27일 1군단 특공연대로 전입했다.

'1차 카테고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내용 없는 글6  (4) 2018.12.28
내용 없는 글5  (1) 2018.12.28
내용 없는 글4  (0) 2018.12.28
내용 없는 글3  (0) 2018.12.28
내용 없는 글2  (0) 2018.12.28

+ Recent posts